광주, 외국인·자가격리 중 확진 속출…확산 지속

전남, 타 시·도 확진자 접촉 신규 확진 잇따라

오승지·임후성 기자
2021년 09월 14일(화) 21:39
추석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김애리 기자
광주에서 외국인 신규 확진과 격리 중 확진 사례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현재 24명이 신규 확진되면서 누적확진자 수는 4천513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일일 확진자수는 지난 12일(14명)을 제외하고는 20-40명대를 기록, 하루 평균 3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외국인 고용사업장 전수 검사 관련 6명 ▲광산구 외국인 집단 감염 관련 6명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2명 ▲기존 확진자 관련 6명 ▲타 시·도 확진자 관련 2명 ▲경로를 확인하고 있는 2명 등이다.

특히 외국인 확진자는 14명으로 66.6%를 차지했다. 광산구 소재 외국인 등 검사 관련 확진자는 193명(▲종교시설 관련 17명 ▲주민 등 128명 ▲광산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48명)으로 늘었으며, 외국인 등 고용사업장 관련 확진자는 93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8명은 격리 중 또는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8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인 60대가 숨지면서 지역 사망자도 28명으로 늘었다.

백신 접종 후 확진자는 1차 242명, 2차(얀센 1차 포함) 105명 등 모두 347명이다.

2차 접종 후 확진 중 9건은 해외 유입, 33건은 접종 후 14일 이내인 것으로 확인됐다.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는 모두 414건으로 이 중 델타형이 380건(91.7%)을 차지했다.

전남에서는 타 시·도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도내 3명(장성·광양·화순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전남 2838-2840번으로 분류됐다.

장성에서 발생한 전남 2838번은 광주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4129번의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공사현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양 거주 전남 2839번은 경남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남 10034번의 지인으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8월말 거제에서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오승지·임후성 기자
오승지·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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