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민·관 합동 드론수색대 발대식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09월 22일(수) 18:50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민·관 합동 드론수색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임재수 목포해양경찰서장과 유영일 (사)영광군드론협회 대표가 참석해 양 기관 간 해양사고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한 수색·구조 지원 및 정보 공유 등 협력을 위한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활동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드론수색대는 연안 해역 사고 발생 시 저수심, 갯벌, 암초 등으로 인해 구조세력 진입이 불가능한 환경에 드론을 활용해 상황 파악, 구조세력 투입 루트 확보 등 구조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재수 목포해경서장은 “그동안 함정과 항공기 중심으로 수행하던 경비활동 영역을 넓혀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목적형 경비체계로 변화해야 한다”며 “드론수색대 발대식을 계기로 빈틈없는 해양사고 대응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