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빛가람혁신도시 확장·개발 탄력…무선방위측정장치 보호구역 해제 나주=정종환 기자

2021년 09월 26일(일) 20:38

나주 빛가람혁신도시와 산포면 일대에 지정된 무선방위측정장치 보호구역이 해제됨에 따라 혁신도시 확장·개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중앙전파관리소는 나주지역 광주전파관리소 내 설치된 무선방위측정장치 시설 노후화, 나주 혁신도시 확장에 따른 전파환경 악화 등의 이유로 시스템 운용을 중단하고 보호구역을 해제키로 했다.

무선방위측정장치 보호구역으로부터 1㎞ 이내 지역에 포함된 혁신도시, 산포면 일대는 그동안 중·고층 건축물 입지 불가 등 효율적인 토지 개발에 제한이 있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최근 광주전파관리소를 방문해 “무선방위측정장치 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혁신도시 확장·개발과 주민들의 효율적 토지 이용은 물론 혁신도시를 경유하는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 계획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나주=정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