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백신 ‘가짜뉴스’와 전쟁”

코로나 외 홍역 등 모든 승인 백신의 허위 콘텐츠 삭제

연합뉴스
2021년 09월 30일(목) 19:52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유튜브가 코로나19를 비롯한 모든 백신에 대한 가짜뉴스와의 전쟁에 나선다.

유튜브는 29일(현지시간)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역 보건당국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안전하고 효과적이라고 인정해 접종을 승인한 모든 백신에 대해 우리의 의료 가짜뉴스 정책을 확대하고 새 지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 지침에 따라 유튜브는 백신이 질병의 감염 및 전염을 낮추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동영상과 백신에 관한 허위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삭제하게 된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이 자폐, 암, 불임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삭제 대상이다.

이와 같은 정책은 그동안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 영상에만 적용해왔으나, 앞으로는 홍역을 예방하는 MMR 백신이나 B형 간염 백신 등에 대해서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구글 자회사인 유튜브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허위 주장이 전반적인 백신에 관한 가짜뉴스로 확산하는 것을 꾸준히 목격했다”며 “우리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시작한 일을 다른 백신들로 확대할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졌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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