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규정위반 체포인 척 납치…런던 경찰 여성 살해
연합뉴스
2021년 09월 30일(목) 19:52

올해 3월 영국 런던에서 귀갓길의 여성을 납치, 살해한 경찰관이 코로나19 봉쇄 규정 위반을 적발해 체포하는 척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 런던 경찰관이던 웨인 쿠전스(48)는 친구 집에서 저녁을 먹고 걸어서 귀가 중이던 세러 에버러드(33)를 코로나19 규정 위반으로 체포한다면서 수갑까지 채워 납치했다고 영국 언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법정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이 과정은 5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영국은 올해 1월부터 코로나19 봉쇄에 들어가서 필수적이지 않은 이동을 제한했고 쿠전스는 규정 위반 단속 업무를 한 적이 있다.

그는 에버러드를 렌터카에 실어 도버로 데려간 뒤 그곳에서 자기 차로 옮겨 태우고는 자신이 잘 아는 숲으로 데려가서 성폭행하고 살해했다.

이후 냉장고에서 시신을 불태우곤 근처 호수에 유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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