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생강, 유럽 시장 첫 수출길

체코에 생강차 20t 첫 선적…현지 로컬시장 공략

고흥=김두성 기자
2021년 10월 07일(목) 20:47
고흥군은 지난 6일 두원농협유자가공사업소에서 송귀근 군수와 원시현 원인터내셔널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생강차 유럽(체코) 시장 첫 수출 기념 상차 행사를 가졌다. <고흥군 제공>

고흥생강이 유럽 시장 첫 수출길에 올랐다.

고흥군은 지난 6일 두원농협유자가공사업소에서 고흥생강차 유럽(체코) 시장 첫 수출 기념 상차 행사를 가졌다.

원시현 원인터내셔널 대표와 최윤선 NH농협 고흥군지부장 등 수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고흥생강차의 첫 수출을 축하했다.

생강차는 그동안 재외 한국인을 상대로 하는 시장에 소규모 또는 구색 맞추기 상품으로 수출됐다.

하지만 이번에 수출되는 고흥생강차 20t은 유럽 현지 로컬시장에 수출되는 만큼 유자에 이어 새로운 시장 개척으로 의미가 크다.

고흥군은 송귀근 군수를 단장으로 고흥농수산물 수출 촉진단을 구성해 2019년 8월 12일간의 일정으로 체코 현지 마케팅을 실시, 원인터내셔널 등 3개 현지 업체와 120만달러 수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고흥 유자차는 협약 전인 2018년 6.7t이었던 체코 수출량이 올해 8월까지 103t, 연말까지 150t이 예상돼 22배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강차 또한 유자차 현지 시장 공략 성공을 바탕으로 유자차 연계 마케팅으로 고흥 농산물에 대한 체코 현지인들의 신뢰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시현 원인터내셔널 대표는 “고흥군과 함께 기존 한인시장이 아닌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마케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우수 고흥 농산물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귀근 군수는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고흥농산물이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흥=김두성 기자
고흥=김두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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