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중화장실 ‘불법 몰카’ 점검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10월 19일(화) 19:27

담양군은 19일 “최근 관광지,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광지, 터미널,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점검반을 자체 편성해 흠집·파손 여부, 불법 촬영 의심 물체 여부, 전파탐지기, 렌즈탐지기 등 장비를 이용해 불법 촬영 카메라가 설치되기 쉬운 곳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을 통해 의심 흔적에 스티커 부착 등 즉시 조치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 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은 빠른 시일 내 보수해 군민들이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경모 생태환경과장은 “불법 촬영 범죄는 불특정 다수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중대 범죄”라며 “관내 공중화장실 수시 점검을 통해 불법 촬영 범죄를 근절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