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해안 섬벨트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 총력 유치추진委 추진 계획 공유 내달 17일 ‘세계 섬포럼’ 개최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10월 19일(화) 19:27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18일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16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섬 엑스포 유치 공감대 형성에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목포상공회의소 제공>

목포, 완도, 신안, 진도 등 서남해안 섬벨트 지역민이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목포상공회의소(이하 목포상의)는 지난 18일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추진위원회’ 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했다.

이한철 목포상의 회장이 주재한 회의는 지금까지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섬 엑스포 유치의 불씨를 지속 확산시켜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 17일 개최 예정인 ‘2021 서남해안 세계 섬 포럼’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포럼은 국내는 물론 국제적인 전문가를 초청해 섬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대한민국 섬의 수도’ 선포식을 통해 서남해안 섬벨트가 섬 관련 정책의 중심임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행사다.

앞으로 추진위원회는 섬 벨트 권역별 투어, 섬 음악회 등을 비롯해 섬·바다를 주제로 한 UCC 공모전을 개최해 2028 세계 섬 엑스포 유치 공감대를 넓힐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내·국제 섬 학술대회를 정례화하고 유치추진위원회를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한철 목포상의 회장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세계 섬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켜야 한다”며 “유치위원회가 전문적인 식견과 논리로 세계 섬 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