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맥류 적기파종 안전 월동 당부 무안=최옥수 기자

2021년 10월 21일(목) 19:48

무안군은 21일 “보리, 밀의 안전한 월동을 위해 적기 파종과 시기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리와 밀은 월동 전 본잎이 5-6매가 돼야 안전한 월동이 가능하며 무안지역 파종 적기는 10월 중·하순이다.

밀, 보리와 같은 맥류는 일찍 파종하면 겨울이 나기 전 줄기 안에서 이삭이 자라 월동 중 피해가 커진다. 늦게 파종할 경우 적당한 온도가 형성되지 못해 싹이 늦게 트고 충분한 새끼를 치지 못한 어린 상태로 겨울을 나 얼어 죽거나 수량이 준다.

파종이 늦어질 경우 종자량을 기준량의 20-30% 증량 파종하고 밑거름으로 인산, 가리를 증시해야 한다.

또한 파종 전 반드시 보리·밀 종자를 소독해 종자로 전염되는 이삭마름병, 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등 병해를 예방해야 한다.

보리 파종 후 3-4일 이내에 토양처리 제초 적용약제를 살포해 잡초를 방제하는 것이 좋다./무안=최옥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