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 ‘장보고韓商 명예의 전당’ 개관 장보고 대사 업적·역대 수상자 성공 스토리 전시 완도=윤보현 기자 |
| 2021년 10월 24일(일) 20: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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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고한상(韓商) 명예의 전당’이 문을 열었다.
완도군은 지난 22일 장보고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하는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 개관식을 개최했다.
장보고한상은 재외 동포 경제인 가운데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해 대한민국 경제·문화 영토 확장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한상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의 성공 스토리를 전시하기 위해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건립했다.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은 1·2층 면적을 합쳐 806㎡ 규모다. 완도의 역사와 장보고 대사 업적, 2016년부터 선정된 장보고한상 수상자(23명) 소개·활동 사항, 수상자 기증 물품 등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역대 수상자 업적을 터치해 볼 수 있는 디지털 아카이브와 가상현실(VR) 체험장, 미디어 영상실, 다목적 교육장, 옥외 힐링 정원 등을 갖췄다.
개관식에는 신우철 군수와 김덕룡 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윤재갑·박진 국회의원, 이종걸 전 국회의원, 허궁희 군의회 의장, 군의원들이 참석했다.
아울러 박종범·장영식·안청락·전용희·오병문씨 등 역대 장보고한상 수상자와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정영수·김명홍·김민선·박현순·김장열씨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관식은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전당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군수는 “앞으로 장보고한상 명예의 전당을 찾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장보고 대사와 수상자들의 도전 정신, 리더십을 배우고 큰 꿈을 키워 미래의 장보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덕룡 이사장은 “180개국 750만명 재외 동포들이 모국의 언어, 문화 등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는 ‘뿌리 찾아가기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수상자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완도=윤보현 기자
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