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서남권 최초 반려동물놀이터 개장 부주산 옛 목포화장장 부지 180마리 동시 수용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10월 25일(월) 19:28

목포시가 최근 전남 서남권 최초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없이 교감하면서 뛰놀 수 있는 반려동물 놀이터를 개장했다. 반려견 180마리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에 한해 무료 입장할 수 있다.<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서남권 최초의 반려동물놀이터를 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목포시는 25일 “김종식 시장, 박창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놀이터 개장식을 갖고 무료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부주산 옛 목포화장장 부지에 위치한 반려동물놀이터는 전남 서남권 최초로 반려인과 반려견이 목줄없이 교감하면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반려견 180마리를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반려동물놀이터는 중소형견과 대형견이 분리된 놀이공간, 반려견 전용 음수대를 비롯해 산책로, 그늘막, 의자 등 다양한 편의시설, 반려동물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잔디광장 등으로 구성됐다.

운영 시간은 정기 휴장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동절기와 우천시에는 운영 시간이 변동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반려동물 등록을 마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다. 안전을 위해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할 수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