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코로나 감염병 전담병원 개소 음압시설 병상 운영…의료진 안전 최우선 김동수 기자

2021년 10월 26일(화) 19:34

지난 25일 광주기독병원에서 최용수 병원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곽은영 남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병원 감염병 전담병원 개소식을 가졌다.<광주기독병원 제공>

광주기독병원 내 감염병 전담병원이 들어섰다.

26일 광주기독병원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중등증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음압시설을 갖춘 29병상을 운영하는 감염병 전담병원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된 광주기독병원의 감염병 전담병원은 병동 내 환자치료구역 전체에 음압시설을 갖췄으며, 의료진 출입구와 환자 출입구의 동선 관리가 철저히 분리됐다.

의료진구역에서 환자구역으로 이동시 전실과 착의실을 거치고, 의료진 출입구로 나올 때는 탈의실-샤워실-착의실-전실을 거치는 철저한 동선 관리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준비됐다.

이 병동은 광주시 방역당국에 의해 배정된 중등증 환자만이 이송된 구급차로부터 병동 외부의 정해진 입구를 통해 병동에 입실하게 되고 병원 내 다른 동선을 통해서는 들어갈 수 없으며 모든 입 퇴원수속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김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