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김아현 “사각틀 안의 특별한 감성에 매력 느껴” 학생부 광주시교육감상 김아현(광주 송원여고2) 최명진 기자

2021년 11월 04일(목) 19:22

“가족들과 함께 무안 ‘못난이 미술관’에 갔다가 만난 조형물을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될 줄 몰랐어요. 좋은 추억과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쁩니다.”

학생부 공동 대상 중 광주시교육감 상을 수상한 김아현(광주 송원여고2)양은 이같이 수상소감을 말했다.

김 양은 이번 광주매일신문 전국사진대전에서 ‘못난이 사랑’이라는 제목의 사진을 출품했다.

“전시된 조형물은 입체적인 조소 작품이지만 평면화된 사진에 담으니 새로운 느낌이 들었어요.”

대학 진학 후 시각디자인 전공을 희망하는 김 양은 실생활에서 보여지는 여러가지 모습을 앵글에 담으면서 사진의 매력에 빠졌다.

“주위의 모든 사물은 사진이라는 사각틀 안에서 보면 저에게 또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이번 입상을 계기로 사진 찍는 일이 더욱 즐거워질 것 같습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