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 배 산업특구’ 전국 최우수 선정 쾌거 중기부 주관 195개 지역특구평가서 전국 1위 나주=정종환 기자 |
| 2021년 11월 08일(월) 20: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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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중기부에서 주관한 2021년 지역특화발전특구 평가에서 나주 배 산업특구가 최우수 특구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2억원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역특구는 기초 지자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정 지역을 특구로 지정해 규제 특례를 적용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2010년 금천면 일원 배 과수 재배단지 면적 약 2천900만㎡를 배 산업 특구로 지정받아 나주 배 산업의 고도화를 통한 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기부는 최근 제51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전국 195개 지역특구 운영 성과를 평가·발표했다.
나주 배 특구는 서면·현장·발표 등 3단계에 걸쳐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특구 목표 달성도, 규제특례·특화사업·특구운영 우수사례 등 부문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특구 지정의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발표 평가에서는 기존 민간특구 위원에 50명의 대국민 평가단이 평가에 참여해 나주 배 산업 우수성을 한층 더 알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가 항목 중에서는 특구운영 우수사례인 ‘코로나19 대응 노력 및 성과’와 ‘수출활성화’, ‘R&D 및 가공식품 개발’ 부문 등이 고르게 호평을 받았다.
지난 1967년 대만에서부터 시작된 해외수출시장 확장에 따른 ‘나주 배 세계화’도 순항 중이다.
나주 배는 미국·호주·브라질·아르헨티나 등 11개국으로 수출판로를 넓혀오며 2018년부터 매년 평균 2천800여t의 배를 수출, 266억원 규모 수출 이익을 달성했다.
100% 나주배로 만든 배즙 ‘Bae Juice’는 숙취 해소 효과로 유명세를 타며 지난해부터 호주 최대 유통망인 ‘Woolworths’ 959개 매장 입점, 지금까지 76t 물량의 2억8천500만원의 수출 판매고를 올렸다.
여기에 400만불 규모 나주배 미국수출 MOU 체결과 무 생장조절제(지베렐린) 배 2천918t을 생산, 대과는 설 명절 내수시장에 소과는 미국·대만·베트남 등에 수출해 농가 수취가 향상과 고품질 나주배 명성을 되찾고 있다.
시는 보해양조㈜, 나주시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와의 배 와인 공동개발에 착수해 상품화를 앞두고 있으며 배가공용 원물 연간 165t을 맥도날드에서 출시한 ‘배 칠러’ 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 젊은 소비자층의 기호에 맞춰 슬러시·에이드·팥빙수·요거트 등 4종의 배 가공음료를 개발·출시하는 등 가공식품 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 배 산업특구 명성을 드높이고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정종환 기자
나주=정종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