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자은우체국장에 감사장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11월 21일(일) 19:05

목포경찰서는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신안군 자은우체국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감사장을 수여받은 이모 자은우체국장은 고령의 어르신이 현금 1천4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겨 보이스피싱 여부를 확인했다. 당시 어르신은 “딸이 납치돼 돈을 보내야 한다”고 답했다.

이에 자은우체국장은 보이스 피싱임을 확신하고 112로 즉시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차복영 목포경찰서장은 “금융기관의 현명한 대처와 빠른 신고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