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군민과의 대화 ‘순항’ 군정 방향 공유 참여행정 구현 초점 맞춰 진행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11월 21일(일) 19:30

담양군이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기관·사회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담양읍을 시작으로, 무정·금성면, 용·월산면까지 군정 운영방향을 공유하며 ‘군민과의 열린 대화’로 60건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해 코로나19로 각종 축제·행사 등이 취소된 가운데 2019년 2월 군민과의 대화 이후 2년여 만에 재개된 주민과 소통 자리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코로나19 종식이 아닌 단계적 일상 회복 초기 단계로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위해 예방접종 완료자와 PCR 검사 음성 확인자를 대상으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했다.

특히 소규모 사업성 건의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방식을 탈피, 발전·변화 사항과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소통·공감하며 행정의 문턱을 낮추는 ‘참여행정 구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담양읍 주민들은 사전 서면건의 8건와 현장건의 8건, 무정면·금성면은 서면건의 10건, 현장건의 10건, 용면·월산면은 서면건의 10건, 현장건의 14건 등 다양한 주민 요구가 쏟아냈다.

최형식 군수는 “코로나19로 주민 소통이 어려웠던 만큼 군민과의 대화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며 건의 사항은 내년 본예산과 추경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지속가능하고 품격 높은 담양 미래 발전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향후 ‘군민과의 열린 대화’ 일정은 ▲봉산면·수북면·대전면 22일 오후 3시 담빛농업관 대강당 ▲고서면·가사문학면 23일 오후 3시 고서문예회관 ▲창평면·대덕면 24일 오후 3시 창평초등학교 대강당 등이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