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사랑의 김장김치 4천포기 전달 광양=양홍렬 기자

2021년 11월 24일(수) 19:18

광양제철소가 지난 23일 ‘사랑의 김장김치 4천 포기 전달식’을 갖고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행사에는 이철호 행정부소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이용재 전남도의원, 최연철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사장, 윤지영 광양YWCA 회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주변 이웃들에게 연말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남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 5천만원과 여수광양항만공사에서 2천500만원을 출연했다.

광양제철소 사랑나누기 봉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 봉사단은 전달식이 끝난 후 정성스럽게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 4천포기(총 1천통)를 광양시 사회복지시설 총 23곳과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 530세대에게 전달했다.

특히 김장김치에 사용된 재료는 지역 농가에서 구매한 배추를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이철호 행정부소장은 “겨울철을 맞아 올해도 정성껏 준비한 김치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추워지는 날씨 속에 이웃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