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부흥동마을공동체 ‘바람개비숲’ 조성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11월 25일(목) 18:40

목포시부흥동마을공동체가 주민 참여의 일환으로 ‘부흥동 바람개비숲’을 조성, 눈길을 끌고 있다.

목포시부흥동마을공동체는 올해 4월부터 하당청소년문화센터와 둥근공원 사이 공간에 주민들의 참여와 공동체 활동을 통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마을숲을 만들었다.

‘부흥동 바람개비숲’은 부흥동 주민들에게 자연공간을 제공하고 휴식 목적으로 조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산책로에 바람개비와 화단을 만든 마을숲으로 주민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부흥동 주민과 목포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목포시부흥동마을공동체는 청소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숲길 바닥 조성부터 벤치, 그네의자를 더해 쉼터도 조성했다.

부흥동에 거주하고 있는 전인건 학생은 “부흥동 주민들이 자주 오가는 길에 색을 더해 벤치와 바람개비를 조성했다”며 “숲길을 거니는 주민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것을 기대하니 뿌듯하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