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호, 30일 뉴질랜드와 2차전

“자신감으로 연승 간다”

연합뉴스
2021년 11월 29일(월) 18:22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뉴질랜드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모의고사’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친선 경기 2차전에 나선다.

2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1차전 맞대결에서는 전반 0-1로 끌려가다 후반 상대 자책골과 임선주(현대제철)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우리나라가 2-1로 역전승했다.

1차전 승리로 자신감을 끌어 올린 대표팀은 평가전 2연승에 도전한다.

평가전 자체의 승리보다 중요한 건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본선 준비다.

우리나라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C조에서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경쟁한다.

본선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 2023년 호주,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한국은 월드컵 진출과 함께 아시안컵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번 뉴질랜드전은 한국 대표팀이 대회에 앞서 치르는 마지막 실전 모의고사다.

벨 감독은 12월 중 소집훈련을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지만, 해외팀과 기량을 겨루기는 어려워 이번 뉴질랜드전에서 조직력을 확실히 점검해야 한다.

FIFA 랭킹 18위인 우리나라는 23위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전반 상대의 기세에 밀려 선제골을 내주기도 했다.

벨 감독은 전반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속도와 적극성을 강조했는데,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선수들이 90분 내내 이 지시사항을 이행하느냐가 관건이다.

아시안컵에서도 피지컬과 속도에서 앞서는 상대들을 만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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