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본격 시행

道, 이달부터 환경부 등과 특별관리…6개 부문 16개 과제 추진

김재정 기자
2021년 11월 30일(화) 21:29

전남도는 30일 “국무조정실과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등 주관 부처와 함께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2022년 3월까지 4개월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가 강한 동절기에 평상시보다 강화한 저감·관리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다. 2019년 시작해 올해 3회 째다.

전남도는 이 기간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6개 부문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산업 부문은 드론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사업장 환경을 감시하고 미세먼지 불법 배출 감시단을 62명으로 구성해 산업단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생활 주변 대기 배출시설 등을 집중 단속한다.

발전 부문은 도내 한국동서발전 등 화력발전소 4기를 대상으로 발전소 최대 출력 80% 이하로 운영하는 상한 제약을 실시하고, 노후 화력발전소인 호남발전 1, 2호기는 12월부터 가동 정지 및 2022년 1월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도로·수송 부문은 6개 시·군에서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30.6㎞를 정해 도로 청소 등을 하고 선박 운항 시 저유황유 사용 및 저속운항 참여 60% 참여를 목표로 추진한다. 참여 선박에 대해서는 선박 입출항료 15% 이상 감면 등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생활 부문의 경우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과 폐가지 등에 대한 영농잔재물은 불법 소각이 이뤄지지 않도록 집중 수거, 계도 단속하고 공사장 등에 비산먼지 발생 억제와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을 추진한다.

건강 부문은 다중이용시설 209개소의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어린이집·노인요양시설 등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점검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대응요령 등을 홍보한다.

대응 부문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대응체계를 가동해 사업장·공사장 등 다량 배출원의 발생 저감을 추진하고 차량 2부제 실시 및 5등급차량 운행제한 단속을 한다.

서은수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동절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 건강을 보호하겠다”며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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