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우 2관왕…선수 전원 금메달 광주시선수단, 전국장애학생체전 탁구 종목 金4 선전 박희중 기자

2021년 12월 01일(수) 19:20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 종목에서 출전 선수 전원 금메달을 목에 건 광주시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선수단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탁구종목에서 전원 금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시선수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열린 대회에서 출전 선수 4명이 4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고등부에서는 이성우(광주고3·지적)가 단식에서 금메달을, 고기준(풍암고3·지적)과 팀을 이룬 복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초·중등부 남자 단식에서도 한승명(선운중2·지적)과 김민찬(마재초3·청각)이 각각 금메달을 추가하며 광주선수단에 4개의 금메달을 선사했다.

제1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로 종목별로 분산해 열렸다.

광주시선수단은 배드민턴 종목(9월7일-9월9일)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7개 종목의 경기를 치러 금메달18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6개 등 총 39개의 메달을 따내는 선전을 펼쳤다.

특히 조정 종목에서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시·도 종합순위 1위를 달성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