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우슈팀, 마무리도 화끈 올 마지막 대회 전국종별선수권서 金2·銀3 수확 박희중 기자

2021년 12월 02일(목) 19:31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사진 가운데>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도청 우슈팀이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선전을 펼치며 전남 우슈를 빛냈다.

전남도청 우슈팀은 최근 충북 보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5회 전국학생우슈선수권대회 겸 제4회 전국종별우슈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투로 종목의 김영준이 금 2개와 은 1개를 차지했다. 남권에서 9.67점, 남곤에서 9.68점을 획득하며 각각 1위를 기록했다. 남도에선 9.45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장민규는 투로 종목 태극검에서 9.66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산타 남자일반부 -56㎏급 윤웅진은 결승에서 부산 손재민에게 1-2로 져 아쉬운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장보근 전남도청 우슈팀 감독은 “열심히 따라와 준 선수들 덕에 유종의 미를 거둔 것 같다”며 “내년을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용 전남우슈협회장은 현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한 후 “내년에도 전남 우슈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올 동계훈련을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전남우슈협회는 앞으로도 전남체육과 전남우슈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