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AI 확진

道, 예찰 강화 등 확산 차단 총력

임후성 기자
2021년 12월 06일(월) 19:51
영암군 삼호읍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됐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축사 1개 동에서 80마리 폐사 등 의심 신고가 들어온 영암 삼호읍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 검사 결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판명됐다.

해당 농장은 축사 4개 동에서 3만6천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으며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모두 살처분한 상태다. 반경 3㎞ 내에는 가금류 사육 농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당국이 발생 농장 반경 10㎞ 이내 농가(닭 4곳 15만6천마리, 메추리 1곳 15만마리)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바이러스 발견 즉시 초동방역팀을 현장에 투입해 농장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도 현장지원관을 현장에 긴급 파견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감염 전파 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남도는 도내 전 가금농장에 SNS로 상황을 전파하고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을 강화토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전남도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산란계 농장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일제 점검할 예정이다. 가금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 등 차단방역, 예찰 강화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도현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 주변에 광범위하게 바이러스가 오염된 상황에서 추가 발생 및 전파 방지를 위해선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이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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