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광주매일신문 축제관광대상]광주·전남 콘텐츠 ‘관광·축제’ 패러다임 바꾼다 ‘위기는 기회’ 관광·전시업계 선두주자 발돋움 임후성 기자 |
| 2021년 12월 07일(화) 18: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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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1천만 시대’ 관광 인프라 준비 ‘착착’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 집계 결과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동안 해남군의 방문객 및 체류객은 786만명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남지역에서 군단위 관광객 유치로는 톱 수준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해남군은 이제 ‘관광객 1천만 시대’에 도전하고 있다.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위해 해남군은 먼저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관광전담직원을 배치했다. 2019년 1월 문화관광과를 관광업무만 전담하는 관광과로 재편한데 이어 2020년 1월에는 관광과를 관광실로 격상하고 책임자를 5급 사무관에서 4급 서기관으로 배치해 해남관광의 초석을 다질 동력기반을 구축했다.
해남문화관광재단 출범도 관광 활성화의 전기가 됐다. 해남 고유의 관광정책 추진 및 비교우위의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1년 9월15일 해남문화관광재단을 설립했다.
또 해남을 대표하는 음식을 발굴, 육성하고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조례(해남대표음식 발굴·육성 및 관광상품화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대표음식위원회를 구성했다. 더불어 4곳의 해남군 대표 음식업소를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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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를 개최하기 위한 해남군의 노력이 돋보인다.
올해 전국의 봄꽃축제가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해남군은 땅끝매화랜선축제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잠재관광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축제로 진행하면서 랜선 봄 소풍가기와 연주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송출해 인기를 끌었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초에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지침에 맞춰 철저한 방역 및 사전예약제로 해남미남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전국음식경연대회, 미남푸드쇼, 백신떡나눔 등 미남축제만의 프로그램이 현장은 물론 랜선을 타고 축제의 분위기를 전달했다. 방역절차를 마치고 축제장에 들어선 관광객들은 모처럼 열린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 기간동안 모두 7만1천여명이 축제현장을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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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다움’ 콘텐츠 제작·홍보 ‘으뜸’
광주관광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에도 광주만의 매력과 브랜드 가치를 찾아 차별화된 광주 관광을 실현,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광주관광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들을 기획, 운영하면서 관광산업 진흥과 국제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
재단은 ‘관광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 및 대외적 인지도 확산을 위해 맞춤형 광주 관광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 홍보하고 있다.
재단은 홈페이지를 신설하고 데이터베이스(DB) 업데이트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이어 광주지역 개최 관광·문화 행사 주간 홍보 콘텐츠 제작(총 32건), ‘내 이름은 광주’ 웹툰 20화 연재 및 전용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외국인 크리에이터 방송인 활용 관광홍보영상 제작(총 16건) 등 디지털 홍보 마케팅에 주력했다.
문화관광캐릭터 ‘오매나’를 활용한 광주 관광정보 콘텐츠 제작·확산도 돋보인다. ‘오매나’ 캐릭터는 TV 출연 2회, 찾아가는 오매나 오프라인 활동 15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유튜브 ‘오매나티비’ 채널 구독자는 전년 대비 1천명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관광·MICE 유치와 지원을 확대하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광주 관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민·관·산·학 소통협력 협의체도 구축했다. 관광협업위원회, 관광브랜드위원회, 예술관광위원회, 콘텐츠개발위원회, MICE산업위원회 등 5개 위원회가 참여한 ‘광주관광발전포럼’ 출범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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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광주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썼다. 역사·누정 자원 투어 프로그램 ‘풍류 on the Street’을 개발·운영하고 비대면 미식관광 프로그램 ‘7미힐미(heal me)’ 론칭(라디오 8회, TV방송 4회 송출)과 연계 이벤트를 개최했다.
광주만의 K-POP 자원을 활용한 체험 관광·콘텐츠 개발과 광주 오월콘텐츠를 활용한 테마형 시티투어버스 운영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밖에도 재단은 3향(예향·의향·미향) 자원 활용 광주 홍보 콘텐츠 제작 확산과 ‘대한민국 예술여행 대표 도시, 광주’ 이미지 제고를 위한 예술관광 디지털 콘텐츠 제작·확산 등 예술관광도시 인지도를 정립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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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광장형 ‘프린지 페스티벌’ 흥행몰이
광주를 대표하는 거리 예술 축제 ‘프린지 페스티벌’이 올해는 색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났다.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올해 광주프린지페스티벌은 코로나19로 인해 각 자치구별 무대를 분산, ‘자치구 순회’(분산형)와 ‘거리예술 축제’(광장형) 등 2개로 나눠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광주 곳곳에서 펼쳐졌다.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됐다.
‘프린지 페스티벌’은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인원 제한 관람 방식으로 운영됐으나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화예술의 힘을 통해 새로운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장으로 채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분산형(자치구 순회) 공연은 ‘문화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예술가’를 주제로 지난 7월3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장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10월2일까지 푸른길, 유스퀘어 광장, 유안근린공원, 비엔날레 광장 등 다중시설과 공원에서 총 10회에 걸쳐 펼쳐졌다.
코로나19에 따라 관람객 1만7천명 중 90%가 온라인으로 채워졌으며 현장 관람객도 1천569명이 참여했다.
광장형 공연은 ‘위드 코로나’에 맞춰 대규모 현장 공연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2-14일까지 5·18민주광장 일대에서 펼쳐진 공연은 ‘지구의 전환, 숨쉬는 프린지’를 주제로 개최됐다. 총 관람객만 10만명(온라인 8만5천671명·현장 1만1천86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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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12일 광주뿌리무용단의 광주의 사계절을 표현하는 무용을 시작으로 재즈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펼쳐졌다. 13일엔 전일빌딩 옥상에서 지역 공연단체의 버스킹 공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계단에서는 연주와 매직벌룬쇼, 코미디 등 퍼포먼스형 공연이 열렸다. 대한민국 대표 스트릿 댄서 제이블랙의 공연과 남도 판소리 무형문화재 보유자인 김선이가 국악 퓨전 공연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전통타악연구회의 사물놀이와 전통연희예술단 굴렁쇠의 연희굿을 선보였다.
이 밖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대에서 ‘광주소극장축제’가 열리며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등이 준비돼 다양한 즐길거리가 주말을 가득 채웠다는 호평이 잇따랐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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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 뉴비전 제시…글로벌 관광지 도약
구례군이 코로나 시대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따라 관광산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관광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구례군은 올해 국회미래연구원의 ‘대한민국 10대 행복도시’와 행정안전부의 ‘가장 아름다운 살기 좋은 도시’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구례군의 4대 사찰인 화엄사, 천은사 연곡사, 사성암이 CNN 선정 ‘한국의 아름다운 사찰’에 이름을 올리는 등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민·관 거버넌스 협력기구인 ‘구례군관광협의회’를 구성하고 관광산업 활성화 기틀을 다진 점도 눈길을 끈다.
군은 지리산종주 인증제와 구례의길 완주 인증제를 시행하고 관광특구 활성화와 산수유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관광특구 활성화사업 공모, 전남도 주관 바이러스 프리 공모사업에 각각 선정돼 관광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의 추천 관광지’, ‘걷기 좋은 길’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안내소를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하는 등 코로나 상황에 맞는 관광 수요체계를 개선했다.
군은 MBN ‘자연스럽게’, TVN ‘윤스테이’ 프로그램에 방영되면서 전 세계로 알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근 드라마 ‘지리산’에도 방영돼 해외 시장에서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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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2019년 4월 환경부, 화엄사 등 관계기관과 지리산 천은사 공원 문화유산지구 입장료 폐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2년 만에 무료 개방, 탐방객 불편을 해소했다. 지역사회가 공생하는 ‘상생의 본보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후 2020년 6월 ‘상생의 숲길’ 1단계 구간을 개방하고 올해 3월 자연친화형 탐방로 등을 준공, 코로나 시대 웰니스 안심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 지난해 대비 관광객 수가 36.4%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남도 최대 산림복합휴양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지리산정원’ 내 수목원은 주말이면 최대 3천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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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품개발·마케팅으로 차별화 성공
아시아여행사(대표 선석현)는 국내관광 전문업체다.
다양한 상품개발과 활발한 마케팅으로 차별화에 성공했다.
선석현 대표는 지난 1988년 말 회사 설립 후 보성과 장흥에 영업소를 개설하고 2000년에는 전세버스운송업인 ㈜아시아관광법인을 설립했다.
광주에서 전남권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했다.
이 같은 전략은 주효해 여행업계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2004년 상무프로축구단 지정 여행사로 선정된 것을 비롯, 2004년과 2006년, 2008년 광주비엔날레 공식 지정여행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밖에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지정여행사,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 박람회 지정 공식여행사, 2021년에는 광주관광재단 협력여행사로 지정되는 등 광주지역 대표 여행사로 자리잡았다.
국제대회나 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에서 공식 여행사로 지정받은 것은 다방면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 것이어서 기업의 신뢰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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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 및 울릉도와 독도 관광은 차별화된 패키지로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에버랜드측과 협약을 맺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 광주·전남에서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를 찾는 관광수요가 적지 않은 터라 전략은 큰 효과를 거뒀다. 아시아여행사의 고객 중 상당수는 청소년과 어린이인 것도 특징이다.
아시아여행사는 그동안의 성장을 발판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중이다.
코로나19로 대부분의 여행사가 타격을 받고 있지만 관광산업이 조금씩 회복 기미를 보이고 있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전략을 다듬고 새로운 상품개발에 주력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선석현 대표는 “새로운 여행 문화를 위해 다양하고 감동있는 상품 개발, 다양한 지역소개,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내실있는 발전은 물론 고객 여러분에게 한층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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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표하는 해양 리조트로 자리매김
남해안 한려수도에서도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여수 소호 앞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에 자리한 디오션리조트는 여수지역 최대의 MICE산업 거점이기도 하다.
바다를 향해 출항을 준비하는 보물선을 닮은 지중해풍 건물 외관과 바다를 항해하는 듯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멋진 바다 전망을 자랑하는 이곳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해 항상 생동감이 넘친다.
전 객실이 오션뷰인 디오션 호텔과 디오션 콘도, 호남 최대 규모의 컨벤션센터와 세미나실, 전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디오션C.C를 비롯해 워터파크까지, 디오션리조트는 국제해양관광도시 여수를 대표하는 해양 리조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남 최대의 방문관광객을 유치하는 여수지역에서 디오션리조트가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숙박과 레저는 물론 학술대회, 심포지엄, 컨퍼런스, 워크숍, 강연회 등 MICE의 전 영역을 커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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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경제 전 영역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디오션리조트는 올 한해 세미나와 학술대회가 하루가 멀다하고 열렸다. 올해 들어 1월부터 11월 초순까지 30명 이상이 참여한 세미나와 단체모임만 150건이 진행됐다. 한달 평균 15건의 각종 세미나가 열린 것이다. 여기에 참여한 인원한 3만5천400여명에 이른다.
100명 이상 참여한 대형 세미나만 하더라도 전남교육청(1월, 2월, 4월, 7월, 10월), 메리츠화재(4월), 와이즈맨(5월), 현대로템 노조지회(6월), 국제로터리 3610지구(6월), 산단로터리클럽(6월), 중앙로터리(6월), 청해연수원 대학생 연수(7월), 원자력심포지엄(7월), 2021미스인터콘티넨탈 여수대회(8월), KBS교향악단(9월), 입주박람회(10월), 통계청(10월), 광양만일자리사업단(10월), 여수새마을 총회(11월), 한국탄소융합기술조합(11월) 등 줄을 이었다.
/양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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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위기 속 ‘스포츠 특화 마이스’ 개척
‘더킹핀’이 광주시 국제스포츠대회 유산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스포츠 MICE 영역’ 개척에 도전하는 등 MICE산업의 차세대 선두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광주지역 기반 국제회의 기획사의 폐업이 잇따른 상황 속에서 위기를 기회 삼아 스포츠 분야의 특화 MICE를 개척했기 때문이다.
더킹핀은 지난해 5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 광주 서구에 국제회의 기획업을 등록하고 스포츠 MICE 영역 개척에 도전했다. 10년 이상의 스포츠 국제회의 기획·행사 주관 경험을 가진 배미경 대표이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특화 PCO(Professional Convention Organizer)에 새로운 형식을 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킹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 기획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에 2020년 ‘희망마이스포럼’, 2021년 ‘K-컨벤션육성 및 지원사업’ 등이 잇따라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2015광주U대회, 2019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개최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광주를 ‘아시아 스포츠 MICE 거점 도시화’하자는 아젠다를 제시한 부분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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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대회 자원을 활용해 스포츠를 주제로 진행한 온라인 포럼에는 2천여명이 참여했으며, 스포츠 MICE 광주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하고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발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페퍼여자배구단 유치, 2038아시아경기대회 유치 등 스포츠 활성화의 기폭제로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더킹핀은 올해 1월 ‘아시아스포츠마이스 거점도시 광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스포츠 마이스 의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난 11월 30일에는 대한민국e스포츠포럼의 파트너 PCO로 첫 포럼을 주관했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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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호캉스’ 패러다임 구축 주목
코로나19로 입국 규제, 여행제한 권고 등 호캉스(호텔+바캉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이 선보인 시즌별 이색 패키지와 아트를 입힌 콘텐츠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Art in Voyage’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히 호텔에 투숙하는 것만으로도 문화수도 광주에 온 느낌을 만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트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비 가득 전시된 세계적인 작가의 작품들, 자동 연주 피아노, 지역 작가와의 협업 등을 통해 투숙 중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 10월 ‘현대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의 작품 3점을 호텔 로비에 새롭게 전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은 세계적인 빅네임 작가들의 작품 소개와 함께, 지역 문화예술행사 홍보와 지역 청년 작가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역 청년 작가 ‘설박’의 작품을 엽서로 제작해 전 객실에 비치했으며 투숙객들에게 광주비엔날레 디자인비엔날레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미술전 티켓을 배포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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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서비스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Untact)’ 서비스의 증가다.
객실과 식음료에서는 투고(To-Go) 상품으로 돌파구를 찾았다. 레스토랑에서의 식사가 포함된 일반적인 객실 패키지 대신 새해에는 소띠 해를 테마로 ‘소고기 꼬치구이’,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치맥, 칠러백에 칠링된 스파클링 와인 등 투고 메뉴와 룸서비스가 포함된 패키지들을 출시했다. 객실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시간에 수령해 고객의 호응을 얻었다.
호텔 라운지인 ‘디오니소스 카페&바’는 호남지역 호텔 최초로 네이버 예약 서비스를 론칭했다. 예약 페이지를 통해 호텔 베이커리 셰프들이 만든 케이크 타르트 등의 사진과 가격을 직접 확인하고 수령 일시 예약, 결제까지 완벽하게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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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대회 총괄버스업체지정 운행
(유)로얄전세버스(대표 김병훈)는 관광 전문업체다. 지난 2000년 1월 회사 설립 후 산업시찰이나 학생들의 수학여행 전문업체로 자리잡았다.
일반적으로 운수업이 기업체 출퇴근 및 관광버스 운행을 병행하는 것이 관례지만 로얄전세버스는 관광분야에 특화했다.
지난 2005년 당시 북한의 금강산 관광길이 열렸을 때 국내 최초로 현지까지 관광버스를 운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2019년 광주세계수영대회에서는 총괄버스차량업체지정 운행되기도 했다.
또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조선대학교와 문정여고, 수피아여고,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에 학생 통학차량을 운행하고 있다.
세계수영대회 버스 운행이나 일선학교 통학차량 운행은 안전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검증을 받아 결정된 만큼 업계에서는 경쟁이 치열한 대표적인 시장으로 꼽힌다.
이 밖에 평동공단과 하남공단의 근로자 출퇴근 버스도 운행하고 있으며, 광주시내 농촌봉사단체 활동의 지원차량 운행과 광주시 내 독거노인 봉사단체 활동 지원차량 등을 운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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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여행 운수업계가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얄전세버스도 예외다.
한때 운행 버스만 50여대에서 지금은 40여대로 줄었지만 여전히 광주지역 대표 운수업체로 자리잡았다.
로얄전세버스는 안전과 친절봉사 및 복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안전운전을 위해 지난 2002년 업계에서는 최초로 운전기사용 무전기를 지급했고, 운전사들을 위한 제복도 매년 지급한다.
운수업계에서 10년 남짓 실무 경험을 쌓은 후 유한회사 로얄전세버스를 설립한 김병훈 대표는 지역에서 대표적인 운수업 전문가다.
김병훈 대표는 “운수업이 관광산업은 물론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게 기여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업계 전반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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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 총감독 등 수행
이경원 ㈜다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광주지역의 대표적인 행사연출 전문가다.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로 축제와 국내외 행사 및 전시회, 각종 교육체험 등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광주에서 열린 제12회 광주예총 아트페스티벌에는 총감독으로 참여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2020년에는 ‘제1회 슈퍼탤런트광주패션위크’를 주최해 패션산업을 관광업에 매칭하는 광주형 킬러콘텐츠 모델을 만들었고 제2회 대회를 준비중이다.
또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주관한 ‘제1회 마이스인재사관학교’와 ‘KDJ MICE CEO 과정’ 강사진으로 참여해 이벤트산업의 동향 및 성공 사례를 강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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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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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전남도에서 시행한 2022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에 ‘보성 차산업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향후 총 사업비 11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보성군은 차 융복합 기반 조성, 유통·마케팅 플랫폼을 구축, ‘보성 차 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차산업 고도화를 이끌어낼 방침이다.
보성군의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선정에는 차원예유통과 손연지 차산업계장의 역할이 컸다.
손 계장은 온택트 보성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1억2천만원의 차 판매 소득 창출 및 행사를 전국에 중계해 6만3천여명이 채널을 방문해 직접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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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후성 기자
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