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섬진강수계기금사업 평가 전남 4개 지자체 ‘우수기관’ 선정 안재영 기자

2021년 12월 08일(수) 20:01

환경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가 2020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를 실시(2021년 07-11월), 4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성과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 우수사업 성과공유’ 등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총 2차로 진행되는 평가절차에서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평가실무단(5명)은 사업별 평가보고서를 우선 검토한다. 이후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12명)가 최종 심의한다.

평가대상 및 항목은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 기타 수질개선사업 등 3개 분야로 광주시와 전남도 등 총 1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계획수립의 적정성(20점) ▲예산집행 효율성(30점) ▲사업관리실태 및 성과달성(50점) 등 3개 항목으로 평가했다.

성과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사업별 우수기관은 ▲주민지원사업 (1위 보성군, 2위 화순군) ▲환경기초시설 설치(1위 화순군, 2위 장흥군) ▲기타 수질개선지원(1위 장흥군, 2위 강진군) 등이 사업별 우수 사업대상 및 수혜자 선정시 의견 수렴, 사업비 집행률, 사업추진 중 발생한 문제점 해결 능력, 사업의 성과 우수사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군은 1, 2위를 구분해 최고 20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각각 포상금이 지급된다.

류연기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성과공유, 우수사례 전파 및 평가와 우수기관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기금사업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 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