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목포協 연말연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12월 09일(목) 19:34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협의회(회장 이한철·사진)가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1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9일 펼쳤다.

당초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직접 담가 전달하는 행사였지만 올해에는 고지대 등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연탄 나눔 행사로 변경 실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 동명동과 유달동, 목원동에서 추천받은 30가구에 1가구 당 200장씩 총 6천장을 직접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중현 광주지검목포지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전개해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자 행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한철 목포지역협의회장은 “연례 행사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으나 올해에는 연탄 나누기를 확대 시행했다”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협의회와 광주지검목포지청은 정기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이나 복지시설 등에 김장김치와 위문품 3천여만원 상당을 기탁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