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탄소중립 선도 ‘SBTi’ 가입 양시원 기자

2021년 12월 09일(목) 19:46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환경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실천적 ESG경영 가속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ve :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는 파리기후협약 이행을 위해 기업의 탄소배출 감축 목표 설정을 돕고 이를 검증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세계자연기금(WWF), 탄소공개프로젝트(CDP), UN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가 공동 운영한다.

현재 전 세계 2천2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데 국내 공공기관 중에는 aT가 유일하다.

공사는 SBTi 가입으로 ▲친환경 저탄소 농수산식품 생산 지원 ▲로컬푸드 및 온라인 거래 확산, 식량 자급률 제고를 통한 먹거리 운송거리 축소 ▲비축농산물 폐기 관리 등 고유사업을 통한 2050년까지의 먹거리 분야 탄소배출 감축목표를 수립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