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신협 간 기부 포두신협 ‘사무환경 개선’ 기수희 기자

2021년 12월 12일(일) 19:21

전남 고흥군 포두면 소재 포두신협의 사무환경 개선이 전국 최초로 신협 간 기부를 통해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12일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포두신협 사무환경 개점식이 지난 8일 열렸다.

포두신협은 1983년부터 지역민과 동고동락한 대표 금융기관이다. 그동안 천장 누수 및 건물 노후 등 열악한 업무 환경으로 인해 환경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공사비용 등의 이유로 환경 개선이 실시되지 못했다.

이에 신협중앙회와 광주·전남지역 18개 신협, 공사업체 ㈜휴먼스테이, 포두신협 임원 등 총 21개 기관이 9천200만원의 기금을 모아 포두신협 사무환경 개선 공사를 후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