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회, 의사일정 재개…24일까지 회기 안재영 기자

2021년 12월 12일(일) 19:41

광주 북구의회가 의장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중단됐던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13일 재개한다.

지난 3일 표범식 의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북구의회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전부가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의원 9명과 직원 10명이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에 들어감에 따라 긴급히 열린 비대면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사일정을 일주일간 중단하고 전체 회기 일정을 당초 20일에서 오는 24일까지로 연장하는 등 일정 변경을 결정했다.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의원과 직원들의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가 12일 끝남에 따라 13일부터 의사일정을 재개한다.

북구의회는 13일 제2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4일부터 23일까지 2022년도 본예산 및 조직개편안 등 굵직한 현안을 심사한다.

이어 24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일반안건을 처리하고 2022년도 본예산 등을 확정하며 올해 마지막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