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증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40억 확보 압해·자은 이어 3년 연속 선정 생활환경 개선 신안=양훈 기자

2021년 12월 13일(월) 19:21

신안군은 13일 “증도 증동리 생활권 대상지가 산림청의 40억원 규모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미세먼지 발생원과 주거지역 주변 미세먼지의 생활권 유입을 차단하는 숲이다.

신안군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산림청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압해도, 자은도, 증도 등 3년 연속 선정됐으며 총 8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신규 선정된 증도 증동리 일원은 신안군 북부권(지도·증도·임자)-중부권(자은·암태·안좌·팔금) 간 교통망 신설 및 임자대교 개통 등으로 교통량이 증가한 지역으로 생활권 미세먼지 확산을 막기 위해 차단숲 조성 필요성이 높은 상황이다.

박우량 군수는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분산된 도시숲을 연결, 숲과 사람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특색있는 숲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신안=양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