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협, ‘천 원 밥상’ 해뜨는 식당 후원 주방시설 수리비·대인시장서 구매 식자재 등 2천만원 상당 기수희 기자 |
| 2021년 12월 15일(수) 19: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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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광주전남본부 등이 대인시장 내 ‘천 원 밥상’을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에 2천만원 상당의 물품 후원을 진행했다.
신협 광주전남본부는 신협중앙회 사회공헌재단, 광주신협두손모아봉사단과 함께 지난 14일 해뜨는 식당에 주방시설 수리비, 내·외부 인테리어, 식자재 등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주방시설과 인테리어 자재, 식자재 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충을 겪는 대인시장 상인들로부터 구매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해뜨는 식당은 지난 2010년부터 독거노인, 일용직 노동자 및 소외 계층에 1천원만 받고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나 운영이 어려워 주위 후원과 어머니에 이어 딸 김윤경 사장이 보험설계사를 병행하며 식당을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식자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노후화된 간판, 주방 후드 덕트 등을 교체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문규 신협중앙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들과 코로나19로 고충을 겪는 시장 상인들에게 따듯한 온기가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협은 비영리 금융협동조합으로 서민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는 물론 신협에의 경영 이익을 지역 내에서 소비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협두손모아봉사단은 지역사회에 나눔의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 매년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