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전남농협, 수도권서 농산물 특판전 22일까지 서울·경기 8개 하나로클럽 20% 할인 김재정 기자

2021년 12월 15일(수) 20:03

전남도는 15일 “농협전남지역본부와 함께 16일부터 22일까지 전남산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서울 양재·창동, 경기 성남·고양·수원·삼송·양주·동탄 등 수도권 8개 하나로클럽에서 ‘전남 농산물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운 농가의 판로 확대와 전남 농산물 브랜드 ‘상큼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각 매장 특별 판매 코너에서 전남 대표 농산물인 광양 애호박, 영암 고구마, 신안 대파, 나주 멜론, 해남 바나나 등 15개 품목을 20% 안팎으로 할인 판매한다.

전남도는 행사 상품 판매를 위한 매대 설치·홍보물 제작, 전남 쌀(500g) 사은품 증정,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지원한다.

개장일인 16일 오후 2-3시 라이브커머스 채널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해남산 바나나를 소개한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특별 판매전을 계기로 전남 우수 농산물을 전국 소비자가 구입하도록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전남 농산물이 수도권 시민에게 많이 알려지길 기대한다”며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가 소득 창출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판촉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제주 서귀포시와 함께 오는 22일까지 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영암 꿀고구마와 서귀포시 감귤을 공동 상품화한 ‘귤구마 판촉행사’를 한다. 고구마 5㎏과 감귤 5㎏으로 세트를 구성, 최대 61% 할인된 2만2천308원에 구매할 수 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