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창단 첫 단체전 우승 2021제주컵전국유도, 김혜미·신지영 ‘銀’·김지정 ‘銅’ 추가 박희중 기자

2021년 12월 19일(일) 18:50

2021제주컵전국유도대회에서 창단 4년만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순천시청 유도팀 선수단이 김양호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순천시청 유도팀이 창단 4년 만에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지난 15일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21제주컵전국유도대회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고창군청을 만나 김지정이 절반승, 김혜미가 지도승, 신지영이 한판승을 거두며 3승으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순천시청은 8강에서 상대 팀 기권으로 준결승에 진출, 준결승에서 충북도청을 상대로 4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개인전에서는 -70㎏급 김혜미와 김지정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78㎏급에서는 신지영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양호 순천시청 감독(전남유도회 전무이사)는 “올해 마지막 대회를 창단 후 첫 단체전 우승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코로나19 어려운 상황에서도 훈련을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동계훈련을 잘 준비해서 내년 아시안게임과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으로 전남유도의 힘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