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란 광주시의원, 노동환경 변화 대응 모색 토론회 이종행 기자

2021년 12월 19일(일) 19:47

기후 위기 변화에 대한 광주 노동자들의 인식을 살피고 보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20일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지역 비정규직 기후 변화 인식 조사 결과 발표 및 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가 개최된다.

시의회 그린뉴딜특별위원회와 광주시비정규직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토론회 좌장은 김광란 시의원(사진)이 맡는다. 이소영 지역정책플랫폼 ‘광주로’ 연구원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기후 환경 변화 인식 모니터링’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한다.

또 ▲권오산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안전보건부장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제조업 부문 ▲송성주 건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 사무국장은 기후 위기에 따른 건설 노동자 피해 ▲김영남 라이더유니온 광주지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사회 및 산업구조의 변화와 배달 노동자 등이 연이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김광란 시의원은 “기후 변화는 전 세계 산업 구조의 변화와 함께 노동 환경의 변화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산업 구조의 전환이 빠른 속도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필연적 과정에서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의 보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