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최현석·최문희·백두산, 중등부 김채영 상위권 입상 빛고을 승마 위상 높였다 Horse in winter 1차 대회 박희중 기자

2021년 12월 20일(월) 19:11

지난 춘계 전국대회에서 입상한 백두산(가운데), 최현석(왼쪽). <광주시체육회 제공>

승마 종목 활성화와 선수 저변확대를 위해 열린 ‘Horse in winter 전국승마대회’에서 광주 선수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광주시체육회는 21일 “지난 16일부터 4일간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일반부 최현석, 최문희, 백두산, 배현준, 김채영 등 광주 소속 선수들이 상위권에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차 대회로, 내년 1-2월에 2차와 결승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일반부 장애물-125㎝에 출전한 최현석은 자마인 마타도르V와 함께 한수 위 기량으로 1위를, 백두산은 포레스트힐Z와 2위를 차지했다.

백두산은 장애물-110㎝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장애물-120㎝에 출전한 최문희도 어메이징그레이스와 함께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장애물-40㎝와 60㎝에 출전한 김채영(광주지혜학교)은 국산말인 제주한라마와 함께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오종진 오우가 대표와 손미경 광산수완미래아동병원장을 단장으로 출전한 광주선수단은 1차 대회에서 다수의 선수가 상위권에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광주 승마의 위상을 높였다.

임유승 광주시체육회 염주팀장은 “염주승마장의 쾌적한 환경에서 훈련한 선수들이 대거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운동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