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출신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 3대 6명 아너소사이어티 패밀리 등극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12월 20일(월) 19:25

광주·전남 4인 최초 아너 소사이어티 패밀리이자 담양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허영호 미림산업개발㈜ 대표가 아버지와 어머니 이름으로 1억원 씩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김영록 전남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과 전남공동모금회장,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희망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에서 허영호 대표는 아버지(故 허련·전남 125호)와 어머니(국순례·전남 126호) 이름으로 1억원 씩 총 2억원을 기부금으로 전달했다.

허영호 대표 가족은 광주·전남 최초로 3대(代)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고 6명이 아너 패밀리로 등극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허영호 고귀란 부부가 전남 12호와 전남 27호, 딸인 허고은양이 전남 77호, 허민석군이 전남 90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돼 있다.

1억원 이상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족 2대, 3명 이상이 가입하면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로 이름을 올린다.

허영호 대표는 “염원하던 가족 모두가 패밀리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행복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