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은, 지역경제 포럼 개최…공기산업진흥회와 업무 협약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 특화전략 필요” 기수희 기자 |
| 2021년 12월 20일(월) 19:31 |
|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20일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지역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나주몽 전남대 교수는 ‘혁신 측면에서 바라본 지역산업의 경쟁력 평가 및 제고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2000년 이후 광주·전남 모두 지역특수 요인의 기여도가 낮으므로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지역특화전략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단장은 ‘제조업 혁신을 위한 전남도 산단 대개조 추진전략 및 기대효과’ 주제발표를 통해 “전남에는 세계 수준의 화학·철강 산업단지가 있으나 전방산업 부족, 단지 노후화 등으로 고용 창출 등에 한계가 있다”며 “화학·철강산업과 연계한 이차전지 등 차세대 소재·부품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거점-연계산단 간 부산물을 상호보완적으로 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이날 오후 공기산업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공기산업진흥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윤기 한은 광주전남본부장과 김보곤 공기산업진흥회장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한은 광주전남본부는 총 1조79억원에 달하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중 공기산업을 전략부문으로 분류해 내년부터 업체당 최대 20억원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기수희 기자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