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전국 청소년 대상 ‘유튜브&UCC 공모전’ 시상식 수상 7팀 중 2명 소방안전과?미디어콘텐츠과 입학 지원 임채만 기자

2021년 12월 20일(월) 20:06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력을 가진 청소년들의 끼를 발굴하며 미래의 1인 방송, 유튜버 등의 꿈을 활짝 열어줬다.

동강대는 최근 교내 본관 1층 장원홀에서 ‘2021 제1회 동강대학교 청소년 유튜브 & 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공모전은 동강대가 10월1일부터 12월10일까지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브이로그(V-LOG), 리뷰 및 언박싱, 먹방, 뮤직비디오, 드라마, 패러디 등 유튜브에 업로드 가능한 자유 주제 순수창작물을 개인 또는 팀을 구성해 1인당 주제별 2점까지 접수 받았다.

방송과 영화, 유튜버로 유명한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대상과 최우수상 1팀씩,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7팀을 뽑았다. 대상은 광주전자공고 신동희 외 8명(작품명 : 드라마-고등어 게임)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상은 목포중앙고 황대길 외 4명(작품명 : 정보&광고-ABC쥬스), 우수상은 고양외고 고연서(작품명 : 드라마-new face), 인천경문실전 이유찬?김보민(작품명 : 홍보영상-동강대학교에서 빛을 보다) 학생이 수상했다.

이밖에 광주문정여고 정은혜(작품명 : 브이로그-은혜의 행복한 일상), 부천경기예술고 신지호(작품명 : 애니뮤직비디오-엔시티 드림), 고양외고 고연서(작품명 : 다큐-격차) 등이 장려상을 받았다.

특히 수상자 2명은 내년 동강대 소방안전과와 미디어콘텐츠과에 지원해 입학 시 상금 외 입학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미디어콘텐츠과 유동국 교수는 “이번 공모전은 미디어 분야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주고자 마련됐다”며 “특히 수상자 중 2명이 동강대 진학을 지원해 이번 공모전의 의미가 더욱 뜻 깊다”가 말했다.

한편 동강대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춘 미디어콘텐츠과를 신설해 2022학년도 입시에서 신입생 25명을 선발한다. 미디어콘텐츠과는 방송 PD 출신의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구성해 1인 방송과 유튜버 양성을 목표로 방송예술과 영상편집에 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임채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