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OK FTA 컨설팅’ 수출기업 애로 해결 기여 기수희 기자

2021년 12월 21일(화) 19:46

광주상공회의소(이하 광주상의)가 올해 처음 시행한 ‘OK FTA 컨설팅 사업’이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 해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상의가 운영 중인 광주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을 받아 FTA 상대국에 수출 중이거나 수출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의 원산지 관리,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및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취득을 지원하는 ‘OK FTA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22개사에 품목·업체별 인증수출자 인증 취득과 원산지 확인서 발급을 지원했고 영세기업에 대해 HS코드 확인, 근거서류 보관 등 원산지관리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다.

컨설팅 수혜업체 22개사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업체 대다수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향후 OK FTA 컨설팅 지원사업에 대한 확대와 물류비 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요청했다.

이후형 광주지역FTA활용지원센터장은 “내년 2월 발효 예정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에 대비해 OK FTA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