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TP-광주의사회 ‘헬스케어 선도’ 협약 양시원 기자

2021년 12월 22일(수) 19:56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광주시 의사회와 의사회관에서 AI헬스케어 선도도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이번 협약은 우리지역 산업계와 의료계의 대표성을 지닌 기관 간 의료·헬스케어 분야의 상호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헬스케어 분야 자료수집 및 조사분석 ▲의료서비스 개선 및 지역병원 활성화 ▲AI 활용 공공의료서비스 확대 및 병원 참여 촉진 ▲헬스케어 선도도시 광주조성을 위한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유환 광주시 의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AI 의료 지원 플랫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광주테크노파크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의료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선민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호남권 첨단의료복합단지, 서남권 국제산단, 차세대 모빌리티단지, 수소에너지활용 등 4대 대형 국책사업 추진과 광주 산업 패러다임 변환 등을 강조하며 “특히 의료산업 분야는 지역에 우수 의료진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사업 동참을 적극 건의했다.

양 기관은 내년 초까지 AI 의료 지원 협력병원을 최대한 확대하고 차년도 공동연구과제 추진 및 국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AI 공공의료 서비스의 일환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의료 지원 플랫폼을 지역 병·의원에, AI 시민의료앱, 헬스케어 실증센터 등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