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道경관행정평가 ‘최우수기관’ 관광지·원도심 가교 역할 호평…상사업비 1천500만원 담양=정승균 기자

2021년 12월 23일(목) 18:28

담양군이 최근 2021년 전남도 경관행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상사업비 1천500만원을 확보했다.<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전남도 주관 경관행정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천500만원을 확보했다.

경관행정평가는 전남도에서 경관행정 역량을 제고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류 심사와 외부 전문가 현장 심사를 거쳐 모범적인 시·군을 선정한다.

그동안 담양군은 우수한 자연을 지키며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경관계획과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사업에 적용하며 품격 있는 경관 조성을 위해 경관정책을 펼쳤다.

특히 현장 심사 대상지였던 ‘다미담 예술구 조성사업’은 건축물에 담양 근대건물의 형태를 도입, 역사성이 있는 건축물로 정비해 생태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차별화된 담양군의 새로운 복합문화 명소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다미담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사업들이 죽녹원, 관방제림 등 관광지와 원도심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경관과 함께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도 큰 변화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담양군은 앞으로도 경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경관계획 재수립, 친환경 도시 이미지를 위한 가로환경 정비 사업, 간판 정비사업 등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담양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담양=정승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