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5일부터 눈 소식 '화이트 크리스마스' 안재영 기자

2021년 12월 24일(금) 17:38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광주·전남은 이번 성탄절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전망이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성탄절인 25일부터 이틀간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24일 밝혔다.

25일 오전 전남 서해안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눈은 26일까지 이어져 전남 서해안에 5∼15㎝ 가량, 광주 및 전남 중부내륙 지역에 3∼8㎝ 가량 쌓이겠다.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진다.

25일 아침 최저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 5도 이하로 급격하게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26일은 더욱 추워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영하 6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1도 분포를 보이겠다.

추위는 2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눈길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