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설명절 특별자금 200억 지원 기수희 기자

2021년 12월 26일(일) 19:16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 등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광주·전남지역 소재 업체가 내년 1월3일부터 2월10일까지 금융기관에서 대출한 경우다.

지원 내용은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 중 일부(최대 50% 이내)를 연 0.25%의 저리로 지원한다.

운전자금대출 규모는 업체당 3억원,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6억원 이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자금 성수기인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금융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