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시·군, 식당·카페 등 방역 특별점검 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 등 모임…방역수칙 준수 당부 김재정 기자

2021년 12월 26일(일) 19:45

전남도가 연말연시를 맞아 시·군과 합동으로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실태를 특별 점검한다.

최근 코로나19 전파력이 강력한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6천-7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남에서도 최근 2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60.4명을 기록하는 등 증가세에 있어 도민의 방역수칙 자율 준수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연말연시 송년회, 신년회, 해맞이 등 모임과 행사가 열리는 식당·카페, 유흥시설, 숙박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4인 이하 사적모임 인원 준수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 실시 ▲운영시간 준수 ▲출입자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 핵심 방역수칙이다.

전남도는 가벼운 사항은 현지 계도하고 핵심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엄중 처분할 방침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식당·카페, 유흥·숙박시설 사업주 뿐만 아니라, 도민 스스로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적모임을 자제해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