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김포타운하우스 선택 '무승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1년 12월 27일(월) 09:14

사진출처=구해줘홈즈

MBC '구해줘 홈즈' 의뢰인 가족이 양 팀의 최종매물이 아닌 복팀의 김포 타운하우스 매물을 선택해 양 팀은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홈즈(연출:이민희)'는 시청률 4.3%(수도권 기준)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6%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가족과 함께 시간을 늘리기 위해 이사를 결심한 4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현재 이들은 서울에 살고 있으며, 남편은 김포시로 출·퇴근을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늦은 퇴근시간 때문에 아이들과 지낼 시간이 부족해 이사를 결심했다고. 지역은 남편 회사와 가까운 김포 전 지역을 바랐으며, 방3, 화2 이상을 희망했다. 또, 아이들을 위해 인근에 초,중,고등학교와 산책로가 있길 바랐다.

복팀에서는 배우 장영남과 장동민이 출격했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김포시 걸포동의 '여기가 방이 영남?'이었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 인근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로 2020년 준공과 동시에 리모델링한 곳이었다. 화이트&월넛 투톤 인테리어는 세련미를 더 했으며, 방을 터서 활용도 높은 다이닝룸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두 번째 매물은 '김포 에버 운양 캐슬'이었다. 김포시 운양동에 위치한 8개동으로 구성된 타운하우스 매물로 높은 층고와 통창 그리고 웨인스코팅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풍겼다. 통창과 마주한 난간은 투명난간으로 개방감을 더하며 궁전을 연상케 했다. 3층에는 편백나무 천장의 복층과 야외공간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김포시 운양동의 '하얀 태양 듀플렉스'를 소개했다. 듀플렉스 구조의 주택으로 화이트 인테리어는 건축 잡지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 눈길을 끌었다. 2층으로 올라가면 야외 베란다가 있어 힐링할 수 있었다. 각 방은 층고가 높았으며, 3층에는 널찍한 복층이 있어 다양하게 활용 가능했다.

덕팀에서는 배우 백진희와 공간디자이너 임성빈, 양세찬이 출격했다. 덕팀의 첫 번째 매물은 김포시 운양동의 '기역의 습작'이었다. 올해 준공된 신축주택으로 'ㄱ'자 구조의 외관과 미니마당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길쭉한 거실은 은은한 베이지톤 인테리어로 매입라인 조명과 펜던트 조명이 돋보였다.

두 번째 매물은 김포시 고촌읍의 '한강뷰 찐희야 아파트'였다. 자차 5분 거리에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있는 곳으로 초·중학교가 인근에 있었다. 2020년 준공된 신축 아파트로 거실 통창으로 한강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었으며, 또 다른 창으로는 북한산을 품은 한강이 보였다. 넓은 'ㄷ'자 주방 옆으로 역대급 깊은 펜트리가 있었으며, 아파트 전 세대에 홈 IoT(사물 인터넷)이 기본 옵션으로 주어졌다.

복팀은 '여기가 방이 영남?'을 최종 매물로 선택했으며, 덕팀은 '한강뷰 찐희야 아파트'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의뢰인 가족은 양 팀의 최종 매물이 아닌 복팀의 '김포에버 운양캐슬'을 선택했다. 선택 이유는 개방감이 큰 거실과 옹기종기 마주한 방 그리고 활용도 높은 복층이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 팀은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무승부를 기록했다.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