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껑충’ 박은성 기자

2021년 12월 27일(월) 19:40

광주·전남지역 전자상거래 수출이 지난해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주본부세관이 발표한 ‘2021년 11월 누계 기준 광주·전남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동향’에 따르면 수출액은 306만달러(36억2천여만원)로 전년 동기(71만7천937달러)대비 326.7% 증가했다.

광주는 화장품이, 전남은 K-팝 관련 물품이 수출을 견인했다.

지역별로 광주 73만6천769달러로 전년(27만2천151달러) 대비 170.7% 증가했고 전남은 232만6천417달러로 전년(44만5천785달러) 대비 421.9% 증가했다. 다만 지역 전자상거래 수출 비중은 전국 대비 0.5%를 차지해 미미했다.

품목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K-팝 관련 물품은 4870.6%, 화장품 55.4% 증가했고 이밖에 그릇, 차 조제품, 고추장은 올해 처음 수출됐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