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구청장協 민선7기 현안해결 ‘성과’ 출범 후 33차례 협의회 개최…168개 안건 처리 재난지원금, 시·구비 분담률 완화 등 공동 대응 안재영 기자

2021년 12월 27일(월) 19:56

민선 7기 광주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원, 시·구비 분담률 완화 등 각종 현안에 공동 대응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이를 통해 주민 복리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활기찬 민선 8기를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광주시 구청장협의회는 민선 7기 출범부터 현재까지 3년6개월 간 33차례 회의를 통해 총 168개 안건을 논의해왔다.

구청장협의회는 27일 “논의 안건 중 40건은 중앙부처와 광주시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62억1천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면서 민생 안정에 힘써 왔으며 지난 10월에는 시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구비 분담률 조정을 광주시에 건의해 구비 17억7천만원을 절감했다.

또 구의 기초연금 분담률을 35%로 낮추고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구비 분담률은 30%로 하향 조정하는 등 총 218억3천만원의 부담을 덜면서 구의 재정 여건을 완화시켰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 기부금법(안) 모금주체 제한 반대, 재난 대응 공영주차장 요금 감면 규정 등을 중앙부처와 광주시에 적극 건의해 제도 개선 사항으로 반영시켰다.

아울러 일본정부 수출규제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2022 위드코로나 정부 일상회복 예산편성 촉구 등 국내외 상황에 대해서도 긴밀하게 대응했다.

문인 광주시구청장협의회장은 “민선 7기 주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온 협의회의 노고와 성과에 대해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5개 자치구가 힘을 모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해나가겠다”고 말했다./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