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재단, ‘2022 광주관광 핵심 키워드 10’ 발표 다가올 새해 광주 관광 ‘Fun’하게 즐기자 시민 활력 불어넣는 ‘사랑해요 with 광주’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FUN City Project’ 최명진 기자

2021년 12월 28일(화) 19:02

광주관광재단이 2022년 사업추진 방향이 담긴 ‘2022 광주관광 핵심 키워드 10’을 발표했다. <광주관광재단 제공>

2022년 광주 관광은 어떤 모습일까? 광주관광재단이 2022년 사업추진 방향과 목표가 담긴 ‘2022 광주관광 핵심 키워드 10’을 발표했다. 재단은 코로나 일상시대에 접어들며 개별화되고 다각화된 관광수요에 발맞춰 예년보다 더욱 풍부하고 다방면에서 즐길 수 있는 ‘Fun City’ 광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먼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보낸 광주시민들을 위한 ‘사랑해요 with 광주’ 시민 관광 프로그램이 활성화된다. 오매나와 투어캐스트를 활용한 생생한 일상 여행정보 제공, 전통시장·소상공인가게 관광소비 촉진을 위한 기념품 공모 등을 진행한다.

두 번째는 ‘FUN City Project’다. K-POP 체험관광 및 풍류남도나들이사업, 인플루언서 출연 방송프로그램 제작 등 기존 사업을 확대·강화 및 사업 신설해 광주 도심과 외곽, 과거와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재단은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협업사업 또한 진행한다. 광주 여행 전용 카테고리 신설, 이용자 대상 이벤트 진행, 지역화페 유통 활성화 등 전략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국내 OTA 플랫폼 1위 야놀자 이용자 대상 다양한 광주 관광 프로모션과 마케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 이후의 변화된 관광 형태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내가 그린(Green) 광주’도 진행된다. 캠핑 등 도심생태관광자원 발굴 및 운영, 시민참여형 생태관광 프로모션 이벤트, ESG(Environment, Social, Gwangju) 페스타 등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광주에서 그린(Green)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재단은 ‘모두에게 열린 관광, 광주’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배리어프리 팸투어, 관광가이드북 점자책 발간 등 관광취약계층 대상 관광활동 지원, 각 자치구별 주요 관광 거점 내 점자안내판·경사로 설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5·18민주화운동 중심지였던 금남로에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라는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금남로 헤리티지, 1980’을 브랜딩하고 있다.

일곱 번째는 ‘워케이션 in 광주’ 프로젝트다. 광주의 MICE 행사 유치·개최와 연계해 진행된다. 비즈니스 방문객을 위한 행사장 인근 숙박·식당 등 관광정보 제공,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발굴 등을 통해 광주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MICE행사 참가자들의 관광편의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연고 여자배구단 창단,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유치에 힘입어 광주 내 스포츠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스포츠 팬들의 발걸음을 광주로 향하게 만들기 위해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한 홍보 강화, 스포츠 MICE 행사 육성 및 이벤트 유치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광주의 상징인 5·18과 관광요소를 결합해 데이(Day)마케팅 ‘광주로 떠나는 8·8·8예술여행의 날’이 열린다. 분기별 여행 컨셉을 정해 매달 8일, 18일, 28일 광주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기획·프로모션하고 분기에 맞춘 관광프로그램 집중 홍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기적절한 광주 예술 관광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은 광주가 가진 예술여행의 역량을 살린 ‘10월 광주’다. 광주문화재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문화예술자원을 관광 상품화, ‘버스킹 투어’를 진행해 국내 예술관광 수요를 광주로 끌어오고, 예술여행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을 통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