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소방서, 겨울철 전통시장 소방특별조사 목포=정해선 기자

2021년 12월 28일(화) 19:39

목포소방서가 목포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겨울철 화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 예방을 위해 동부시장 등 목포시 전통시장 4개소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특별조사를 통해 ▲시장 내 비상구 확보 상황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전기·가스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 ▲관계자 소방 안전관리 업무 수행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고 화재 취약 요인을 제거했다.

점검 결과, 법령을 크게 위반한 상황은 적발되지 않았으며 목포소방서는 시설 고장에 의한 사항은 빠르게 보완하도록 해 가까운 시일 내 재방문해 점검할 계획이다.

박원국 목포소방서장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며 “소방서 차원에서도 특별조사 뿐만 아니라 다각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