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딸기, 제철 귤 제치고 매출 ‘쑥’ 광주지역 이마트, 전년동기比 28.6% ↑…매년 증가세 양시원 기자 |
| 2021년 12월 29일(수) 19: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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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겨울 대표 제철 과일인 귤보다 1.5배 더 많이 팔리는 등 매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과일 품목 매출을 분석한 결과 딸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6% 신장했다.
12월 현재 국산 시즌과일 매출 비중은 딸기 29.5%, 감귤 19.2%, 사과 13.4% 순이며 딸기의 구성비는 해마다 증가해 겨울 제철과일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딸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매출, 구성비 모두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9%, 지난해에는 19.5% 각각 신장했으며 이에 따라 구성비도 2019년 27.3%, 2020년 28.9%로 매해 증가하고 있다.
딸기는 3-4월이 제철로 인식돼 봄에 제일 맛있다는 생각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과 관계기관의 활발한 품종 개발 등으로 11월부터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마트에서는 아삭한 식감이 좋은 금실·죽향·비타베리·메리퀸과 단맛이 강한 장희·킹스베리·만년설 등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우리지역 담양딸기도 단단한 육질과 당산비가 조화로운 프리미엄급 딸기로, 전년 대비 매출이 66% 신장하는 등 지역민에게서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양시원 기자
양시원 기자